③ 질병(우울증,불안장애,공황장애) 퇴사로 실업급여 받기_퇴사기술서

 

자발적 퇴사에 필요한 서류 중 하나인 퇴사기술서입니다. 이 서류 같은 경우에는 퇴사확인서와 달리 직접 본인이 적습니다. 인적사항, 질병 관련 기술사항, 업무 어려움, 회사의 조치, 병가 사용 여부 등 본인의 질병과 회사의 대응에 관한 질문이 적혀있습니다. 바로 보시죠.

퇴사기술서_첫 번째 장

제가 생각하기에는 이 장에서 중요한 질문은 8번입니다. 이전 글에서 설명한 서류인 퇴사확인서의 '직무전환배치 요청 여부'와 연관이 깊은 질문입니다. 이 질문의 요지는 '자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?'라고 생각합니다. 같은 팀 동료 혹은 상사가 원인으로 우울증, 공황장애, 불안장애 등 정신질환이 생겼다면 직무 변경을 요청해 다른 부서로 가야 하는 거죠. 직무전환배치에 대한 내용을 알았든 몰랐든 회사 내에서 최대한으로 자신이 치료할 수 있는 수단을 다 사용해야 합니다. 그 행동을 보여줘야 고용센터에서 환우 동지를 신뢰하는 것이죠.

 

퇴사기술서_두 번째 장

두 번째 장에서는 병가 요청 여부, 질병 호소 여부, 산업재해 여부를 물어봅니다. 병가 요청과 질병 호소 여부도 첫 번째 장 8번 질문과 마찬가지로 병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에 대한 질문이라고 판단됩니다. 산업재해 여부에 관한 질문이 있는데, 저는 우울증, 불안장애, 스트레스, 불면증, 강박장애가 산업재해라고 판단했지만 산업재해 신청을 안 했습니다. 산업재해 질문이 있는 이유는 퇴사확인서에 적은 것처럼 수급 중복 수혜 때문에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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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사기술서에서는 약간 민감한 내용이 있어서 제대로 설명은 못 드렸습니다. 내용이 궁금하시거나, 이해가 어려운 부분,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에 달아주세요. 친절히 상세히 답변해드리겠습니다.